국내 할랄화장품 산업 발전기여 공로 인정 GIMDES 통해 366품목 최다 할랄 인증 취득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는 지난달 29일 화장품 산업 발전 부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 대표는 30여 년간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면서 축척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터키 할랄 인증 기관인 ‘GIMDES’를 통해 스킨케어 제품 366품목이라는 세계 최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 등 해외 곳곳으로 수출을 확대하면서 할랄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현표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할랄 화장품이 종교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닌 가장 안전한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윤리적인 화장품으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할랄화장품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할랄화장품은 무슬림 시장을 위한 종교적 인증을 받은 화장품이지만 제품의 안전성과 안정성에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사람에게 해로운 어떠한 성분도 함유하지 않은 안전한 화장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만큼 까다롭고 오랜 기간 제품을 평가하는 할랄 인증은 전 세계인을 위한 미래의 지표가 되는 화장품이
문화이해 절실···국가별 인증 준비해야 식약처 주최, 2016 할랄화장품 세미나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K-뷰티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할랄 화장품 시장이 주목을 받음에 따라,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의 기관, 기업, 학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9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할랄 화장품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 김정명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의 이슬람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상무의 국내외 GMP 운영현황, ▲ 전현표 대덕랩코 대표의 글로벌 할랄 화장품 해외 진출사례, ▲ 노장서 할랄산업연구원 사무총장의 각 국의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수입 통관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할랄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슬람 문화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슬람 비즈니스 문화와 할랄 화장품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그는 “할랄 인증은 이슬람 시장 관문에 들어선 것이며 이슬람 시장에서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이나 충분조건은 아니”며 “무슬림 일부는 할랄 인증 제품만을 고집하지만 다른 일부는 현지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상품이면 할랄 제품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장 상무는 화장
2013년 터키서 획득···스킨케어 등 80품목 대덕랩코(대표 전현표)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터키 할랄 인증기관인 짐데스(GIMDES)로부터 스킨케어 등 80개 품목에 대해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전현표 대표는 '2015 세계할랄정상회의'를 통해 할랄 화장품 인증 노하우와 처방·개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우선 “전 세계의 수많은 무슬림이 모두 오일 재벌은 아니며 돈이 매우 많은 무슬림의 숫자는 그리 많지 않다”고 전제하고 “한국에서 할랄 화장품을 만들기 원하는 회사가 있다면 사업 목적에 대한 점검부터 다시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할랄 화장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슬람과 할랄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할 것을 권하며 “할랄인증기관 선택 후 기관과 직접 접촉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처방·개발에 관해서는 “현실적으론 아직 충분한 할랄인증원료가 상품화돼 있지 않아 사용하려고 하는 모든 원료를 할랄인증기관에서 사전 인증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할랄 화장품을 개발하기 힘든 요소 중의 하나로 할랄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물질은 성분이라는 포괄적 개념이 아니고 각각의 원료에 대한 개별 인증이기 때문이며 할랄